[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HSBC은행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HSBC은행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장학금을 연세대 가양 4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의 인연은 1998년부터 시작됐다. HSBC은행은 가양 사회복지관을 통해 15년 동안 230여명의 청소년에게 모두 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컴퓨터와 쌀 등 현물을 기부하고, '꿈 가득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에 동참해 책상·도서 구입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신임 마틴 트리코드 행장은 장학금을 전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지켜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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