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6일 만에 시즌 6호 홈런 작렬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15일 일본 효고 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인터리그 두 번째 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1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에노키다 다이키의 가운데 낮은 변화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16일 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1회 2사에서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대호는 후속 아롬 발디리스의 좌월 홈런에 힘입어 여유롭게 홈을 통과했다. 5회엔 바뀐 투수 후지하라 마사노리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이대호의 맹타 속에 오릭스는 6회 현재 9-2로 아서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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