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침체 모면...1Q 성장률 0.1%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간신히 경제침체를 모면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분기보다 0.1%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이 -0.7%(수정치) 기록한 것에서 반등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 0.3%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독일의 회복이 이례적으로 긴 겨울로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활동이 감소하고 경제 자신감이 떨어지는 탓이다. 이날 전망치 보다 밑도는 독일의 GDP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평가다. 프랑스 경제는 올해 두 번째 침체에 접어들었다. 프랑스의 올해 1분기 생산은 0.2% 줄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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