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약…미래의료기기기술 국가경쟁력 확보 위해 공동협력
김연호(왼쪽) 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장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표가 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첨단의료기기기술 연구개발(R&D)사업에 특허 등 지식재산권(IP)이 접목돼 관련기술 경쟁력이 높아진다. 특허청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14일 의료기기조합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첨단의료기기기술 R&D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특허청은 IP-R&D 관련 특허동향 및 핵심·유망특허분야 정보를 조합에 주고 지재권 분쟁관련 정보제공 및 기업체의 분쟁대응도 돕는다. 또 기업체 특허담당자에 대한 사이버교육(IP-Academy)은 물론 IP금융, 기술거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우수사례를 알린다. 의료기기 R&D관련사업 때 특허업무도 지원한다.의료기기조합은 특허심사에 필요한 기술정보 및 기술자문에 관해 지원하며 R&D사업 기획·평가위원으로 특허청 심사관을 당연직으로 위촉한다.
특허청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허성 확보전략을 짜기 위한 연구과제 기획·발주 등을 함께 하면서 전시회, 컨퍼런스 등에 대한 특허홍보관련 지원에도 나선다. 특허심사관의 현장기술 익히기 프로그램 마련 및 지원도 한다.두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기술 및 지재권관련 공동·초청세미나를 열고 각자 갖고 있는 지식, 정보, 자료를 주고받으며 서로 돕는다.김연호 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장은 “차세대성장산업으로 떠오르는 의료기기기술개발이 미래선도기술의 핵심·원천특허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의료기기기술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의료기기기술 R&D사업과 지재권의 연계에 필요한 특허정보 활용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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