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흘째 약세..온스당 1434.3달러

금 관련 ETP의 금 보유량 감소세 지속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 금값이 사흘째 약세를 지속했다. 금 관련 상장지수상품(ETP)의 금 보유량도 꾸준히 줄어 2011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 6월 만기 금 선물은 전일대비 0.2% 하락한 온스당 1434.3달러로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사흘 연속 하락은 지난달 4일 이후 처음이다. 금값은 올해에만 14% 떨어졌다.스탠다드 은행의 원자재 투자전략가 마크 그라운드는 "금 관련 ETF의 청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금이 반등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억지스러워 보인다"며 "선물시장에는 금값이 지속적인 반등을 보일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고 설명했다.COMEX 7월 만기 은 선물은 0.2% 오른 온스당 23.696달러를 기록했다. 또 6월 만기 팔라듐은 1.8% 오른 718.7달러에, 7월 만기 플래티늄은 0.1% 하락한 148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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