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김태희와 홍수현의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눈빛 대결이 펼쳐졌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는 전하(유아인)의 승인을 얻은 장옥정과 마주한 인현왕후(홍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현왕후의 방을 찾은 옥정에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주게. 우리의 인연이 참 깊다"며 마음에 없는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주상궁을 아느냐"며 옥정에게 물었다. 이에 옥정은 주상궁과의 과거를 되짚으며 "그녀 때문에 생사가 갈렸다. 그를 만나며 선물을 주고 싶다"며 비꼬았다. 이에 인현왕후는 "생사가 갈려?"라며 다시금 물었지만 옥정은 "모르는 게 더 나을 때가 있다"며 주상궁과의 악연을 말하지 않았다. 한편 전하의 승은을 얻은 옥정은 인현왕후에게 "침방나인에서 시중들 사람을 구하겠다"고 선전포고하며 '상궁'다운 면모를 뽐냈다. 진주희 기자 ent123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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