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에서 상사로부터 폭언을 들은 직원이 분신을 기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3일 민주노총 한국발전산업노조와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울산시 남구 울산화력 사무실에서 A차장이 분신하기 위해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끼얹었다.다행히 주위 동료가 제지해 실제 분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A차창은 분신 기도 며칠 전 상사로부터 "업무의 변동사항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심한 모욕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동서발전은 두 사람 보직 해임하고,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회사는 감사 결과에 따라 두 사람에 대해 추가 인사조치할 방침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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