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려한 옷맵시와 섬세한 손동작으로 아름다움을 뽐내 관람객들 박수갈채"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3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자체의 날을 맞아 박람회장 동천갯벌공연장에서 함평나르다예술단(단장 박행님)의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회의장, 나승병 정원박람회 사무총장, 관계 공무원과 관객이 함께 어울려 공연을 관람했다. 함평나르다예술단은 ‘청정함평 나비 날아라’라는 주제로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철현금산조, 화선무, 신민요를 선보여 함평군의 높은 문화예술 수준을 뽐냈다.
특히 남사당 중요무형문화재인 고(故) 김영철이 고안한 철현금은 하와이안 기타를 개조해 여덟 줄의 쇠줄이 얹어져있어 전통악기의 명주실과는 다른 개성 있는 음색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민속무용인 화선무는 기본춤을 바탕으로 산조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 꽃(花)이 그려진 부채(扇)로 춤을 춰 화선무라고 불린다. 함평 나르다예술단은 화려한 옷맵시와 섬세한 손동작으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뽐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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