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 단식 우승

라파엘 나달[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정상에 올랐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이 63만8천500유로(약 9억3천만 원)다. 대회 우승은 2005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덕분에 개인 통산 우승 트로피는 55개로 늘었다. 무릎 부상으로 7개월여의 공백기를 가졌지만 빠른 속도로 전성기에 버금가는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2월 복귀한 나달은 7개 대회에서 우승 5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우승은 특히 의미가 남다르다"며 자국에서 정상에 오른 기쁨을 전했다. 한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앞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2-0(6-1 6-4)으로 꺾고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김흥순 기자 spor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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