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밀워키전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309↓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고르는 데 그쳤다. 3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16에서 0.309까지 떨어졌다. 시즌 25번째 볼넷에도 출루율 역시 0.456에서 0.451로 조금 하락했다. 1회 상대 선발투수 윌리 페랄타의 시속 150km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시속 139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긴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4회 2사 2루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출루를 기록했다. 페랄타와 풀카운트 접전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시속 156km 투심 패스트볼에 속지 않았다. 후속 잭 코자트가 3루수 앞 땅볼에 그쳐 추가 진루는 없었다. 추신수는 7회 바뀐 투수 마이크 피어스와 맞대결에서 시속 130km 체인지업을 쳤으나 3루수 앞 땅볼로 잡히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신시내티는 선발투수 브론슨 아로요의 6.2이닝 무실점 호투와 도널드 루츠의 쓰리런 등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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