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관광열차’ 수원·천안·오송역에서도 탄다

코레일, 15일부터 ‘O-트레인’ 오전 7시40분 수원역 떠나…백두대간관광열차 ‘V-트레인’ 영주까지 연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수원·천안·오송 부근지역과 백두대간이 한결 가까워졌다. 코레일은 15일부터 수원역에서 백두대간으로 떠나는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을 추가 운행한다. 이에 따라 수원·천안·오송역에서도 O-트레인을 탈 수 있어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중부내륙 관광기회가 많아졌다.또 호남, 대구, 부산지역에서도 KTX를 타면 오송역을 통해 중부내륙관광열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코레일은 이날 수원역에서 탑승객, 지역주민 등과 첫 운행을 기념하기 위한 개통·환송행사를 연다. 한편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도 이날부터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 출발·도착시간이 늦춰지고 출발·도착역도 는다.V-트레인 첫 열차 출발시간이 오전 8시50분 분천역에서 오전 7시20분 영주역으로 바뀌고 마지막 열차도 오후 6시53분 분천역 도착에서 오후 8시14분 영주역으로 달라진다.이는 V-트레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12일 운행에 들어간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V-트레인은 한 달 만에 2만여 명이 이용하고 예약도 약 2만명에 이르렀을 만큼 인기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중부내륙관광벨트가 국민에게 새 힐링여행 기회를 주고 중부내륙 지역경제도 되살릴 수 있게 지자체와 함께 교통, 숙박시설, 먹을거리 등 관광인프라를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역 출발 O-트레인 운행시간>▲4853호 : (수원) 오전 7시40분~(천안) 8시15분~(오송) 8시40분~(제천) 9시53분~(영주) 10시54분~(철암) 오후 12시29분~(제천) 오후 2시46분▲4854호 : (제천) 오후 3시~(태백) 4시54분~(영주) 6시52분~(제천) 7시47분~(오송) 9시18분~(천안) 9시43분~(수원) 10시14분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등에서 남은 좌석 조회 때 ‘새마을호’로 조회됨.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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