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5월 둘째 주말인 11일에는 따가운 봄볕이 찾아와 초여름 같은 날씨가 예상된다. 간편한 옷차림으로 나들이하기 적합한 날이지만 일교차가 커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아침 일찍부터 짙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10일 오후 5시에 발표한 기상예보에서 "11일 전국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10일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낮 기온은 서울이 전날에 비해 9도 오른 2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 대부분은 25도, 강릉은 27도, 대구는 28도까지 올라 조금 덥게 느껴질 전망이다. 다만 아침저녁에는 전날에 비해 기온이 뚝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이는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물결은 먼 바다에서 2.5m까지 조금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날씨는 일요일인 12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맑고 예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 수요일인 15일에 또 다시 봄비 예보도 나와 있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민우 기자 mwle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