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4인조 힙합그룹 MIB(엠아이비)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난해 데뷔한 MIB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이화여대 퀸라이브홀에서 “M.I.B Album Release Party [Money In theBuilding]”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Money In theBuild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끄덕여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MIB는 실력파 힙합그룹으로 데뷔 초부터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MIB만의 독특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특히 MIB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뮤직매터스(MusicMatters)’ K-POP 쇼케이스에 참가한다. 뮤직매터스는 미뎀(MIDEM)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과 함께 세계 3대 음악마켓으로 손꼽힌다.2년 연속으로 신인그룹이 그것도 힙합 장르의 가수가 뮤직매터스에 참가하는 일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 그만큼 MIB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연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MIB가 추구해온 음악과 그들의 음악적인 스펙트럼이나 퍼포먼스 등 한층 성숙해진 MIB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MIB는 “끄덕여줘!”, “G.D.M”, “Celebrate”, “나만 힘들게” 등 지금까지 발표된 앨범들의 대표 곡들을 비롯해 국내외 팬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과 한번도 무대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곡 등 다양하고 신선한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들의 기대 그 이상을 충족시키는 최고의 힙합공연을 선사한다"고 전했다.이어 "MIB는 방송 뿐만 아니라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MIB는 10일 KBS2 ‘뮤직뱅크’에서 ‘끄덕여줘!’로 무대를 꾸민다. 홍동희 기자 dheehong@<ⓒ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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