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 청소년교육복지위원회
노원경찰서 김형렬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를 중퇴한 아이들이 경찰서에 자주오고 있으며 이들 중 재범률이 높은 게 현실”이라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조했다.또 이 자리에 참석한 북부교육지원청 김효한 교육지원국장은 “위기청소년을 위해 각 학교에 상담사를 배치하고 전문 상담치료기관인 Wee센터도 직원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태”라며 “학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강화 등 좀 더 많은 돌봄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위원회는 노원청소년 교육·복지 실무자들이 중심이 되는 실무협의체를 가까운 시일내에 개최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매년 500명 이상 지역내 청소년들이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라며 “2015년까지 학업중단학생을 절반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노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