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신' 정유미, 캐릭터에 힘 싣는 '사회초년생' 패션

‘직장의 신’ 정유미, 정주리 표 ‘사초생’ 패션으로 캐릭터 힘 UP!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신입사원 정유미의 '사회초년생' 패션이 직장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 신입사원 정주리로 열연 중인 정유미의 '사회초년생' 패션이 직장인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캐릭터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햇병아리 계약직 신입사원 정주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유미는 연기뿐 아니라 스타일까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을 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정유미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매회 각기 다른 아이템을 선보이는 대신에 같은 의상이나 신발을 여러 번 착용하기도 하며 통일된 패턴의 의상을 코디해 더욱 리얼한 사회초년생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번 같은 셔츠를 코디한 레이어드 스타일링, 자주 바뀌지 않는 가방과 신발, 활동성이 뛰어난 티셔츠와 코트의 믹스 매치 등은 발 빠르게 뛰어다녀야 하는 마케팅영업지원실의 신입사원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정유미는 자신이 실제로 평소에 입던 개인 소장 아이템도 방송에 직접 입고 나올 정도로 캐릭터의 스타일을 꼼꼼히 신경 쓰고 있다는 후문.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러블리한 패션으로 인기를 끌었던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귀엽고 센스 있는 모습으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 회가 끝날 때 마다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정유미의 의상에 대해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 정유미의 스타일리스트 최경원 실장은 "실제 직장인들이 매일 다른 옷을 입고 직장에 가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정주리의 의상도 그런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많이 고민했다. 같은 옷을 여러 번 입되, 레이어드와 믹스 매치에 신경 썼고, 심플한 패션에 발랄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넣어 정주리만의 패션 포인트를 만들었다. 가격대 역시 중저가 브랜드로만 선택해 스타일에 진정성을 더했다"고 전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패션에서도 진정성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정유미가 앞으로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어떤 스타일을 선보이며 사회초년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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