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중소기업 지원 눈에 띄네

[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은 7일 오전 광주광역시 소촌공단을 방문, 자동차 협력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책을 신속하게 펼칠 것을 약속했다.<br />

광주은행이 자동차 협력 업체와 중소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7일 KJB광주은행에 따르면 송기진 은행장과 임직원 10여명은 자동차 협력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소촌공단에 위치한 ㈜호원과 ㈜대유에이텍을 방문했다. 이어 송 은행장은 자동차 협력업체 CEO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연 62만대 생산체제를 갖춰 명실상부한 자동차 생산 메카로 발돋움했다”며 참석자들을 위로 격려했다.송 은행장은 이어 “최근 일본의 엔화약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일본자동차 회사들의 가격 인하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과 내수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면서 “자동차 협력기업에 대한 은행 차원의 지원책을 신속하게 펼칠 것”을 약속했다.이와 관련, 광주은행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소기업 총력 지원기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광주은행은 4월말 현재 ‘중소기업 넘버원 대출’을 통해 1157건에 3289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했다.또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상환 없는 만기연장’ 조치로 9742억원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금융애로 사항에 대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이정학 부장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최우선시하는 등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전방위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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