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홍재]16일까지 30-50세대 거주마을 대상 신청저염식 조리방법, 식단표 보급, 건강진단 실시강진군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 싱겁게 먹기 실천 시범마을을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에 군은 오는 16일까지 희망하는 30~50세대 거주 마을이 읍면사무소나 주민복지과 위생팀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싱겁게 먹기 실천 시범마을에 선정되면 싱겁게 먹기 실천 시범마을 선포식을 갖고 마을 자율운영위원회 구성 및 현판식을 할 예정이다. 또, 강진군 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의 협조로 혈압 및 혈당측정 등 건강진단을 실시해 사업 실시 후 건강 변화도를 측정하기로 했다.특히 마을 주민들은 싱겁게 먹기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저염식 조리방법과 식단표 보급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이번 시범마을 조성은 올해 2개 마을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질병 없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해안지역에 자리 잡아 있다보니 젓갈류 음식이 많아 특성상 짠 음식 위주로 조리되고 있다”며 “이번 시범 마을 지정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싱겁게 먹기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진군은 지난 2월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강진군 싱겁게 먹기 실천 협의회」를 구성하고, 읍면 경로식당을 순회하며 싱겁게 먹기 실천 홍보 및 교육을 실시 한 바 있다.김홍재 기자 khj0885@<ⓒ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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