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양유업 사태..매일유업 반사익 기대감..'활짝'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남양유업이 영업사원 욕설 파문과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하는 반면, 매일유업은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59분 남양유업은 3만7000원(3.25%) 떨어진 110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매일유업은 같은 시간 2000원(3.88%) 올라 5만3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한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으며 제품을 떠넘기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영업사원을 해고했으나 여전히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검찰이 남양유업 본사를 압수수색해 대리점주들에게 물품을 불법 강매한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이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다. 국내 분유시장에서 남양유업은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해 매일유업과 라이벌 관계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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