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식품안전의 달을 맞아 식중독 예방 캠페인, 불량식품 퇴치, 어린이 식생활안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남구는 오는 13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여명과 함께 관내 모범업소 59개소를 방문해 남구에서 자체 제작한 남은음식 포장용 종이백과 좋은 식단 모형책자를 배부하고 좋은 식단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또 14일에는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남구청사 앞 백운광장에서 공무원, 소비자감시원, 음식업협회 자율지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구는 식중독사고 예방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별할 수 있는 요령을 알리게 된다.또한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할 경우 식품안전 소비자신고센터 신고요령 등을 알려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정불량식품 퇴치 가두행진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남구는 5월 한 달 동안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매주 목요일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홍보 동영상을 영화 시작 전에 상영하기로 했다.또한 그린푸드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음료·과자류 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식품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등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위생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남구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식업소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손씻기 등 주민 개인 위생관리, 먹을 만큼 차리기, 좋은식단 운영 등 선진음식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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