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아시아엑스는 올 1분기간 65만명이 탑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어난 수치다. 평균 탑승률은 84%로 나타났다.에어아시아엑스의 올 1분기간 유상여객킬로미터(RPK)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7% 늘었다. 유효좌석킬로미터(ASK)는 2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에어아시아엑스는 최근 최근 10번째 A330-300기를 에어버스 본사로부터 인도받았다. 이어 연내 6기를 추가로 인도 받을 예정이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에어아시아 엑스는 앞으로 핵심시장인 한국, 호주, 일본, 중국, 타이완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새로 도입되는 7기의 항공기를 통해 장거리 노선을 더욱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올 2월 제다 및 상하이 노선을 취항했으며 오는 7월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취항한다. 이를 통해 총 15개 도시로 운항 노선을 넓힌 바 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말레이시아계 저비용항공그룹인 에어아시아의 자회사로 장거리 저비용 항공부문을 전담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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