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투자에 이르는 길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5월 1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모으는 방법으로 저축을 꼽을 것이다. 돈을 모으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며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들 선호한다. 하지만 저축을 통한 방법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을 넘기기 어렵다. 이자율이 높지 않을뿐더러 보통 자신의 수입이상으로 저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자 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이 하기에는 부담감이 크다. 현실적으로 투자를 통해 처음부터 크게 이익을 낸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투자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성공적인 투자 비법을 실전에 적용해 보고 투자 감각을 높여보자.
‘주식시장의 승부사’, ‘시스템 트레이딩의 전설’로 불리는 ‘알바트로스’ 성필규 PK투자자문 회장. 1994년 종잣돈 150만 원으로 주식시장에 투신해, 무려 1만 배 이상의 전무후무한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말 그대로 주식시장의 신화적 인물이다. 이러한 성과는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와 그만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자만할 때 큰 실패가 따랐고, 쉬운 길을 찾고자 했을 때 시장은 그를 가혹하게 응징했다. 결국 그가 수익을 내기 시작한 때는 바로 ‘돈은 벌기보다 이겨야 할 대상’임을 깨달았을 때부터였다. 저자는 투자지식만으로는 시장에서 승리할 수 없으며, 또한 반드시 성공하는, 반드시 실패하지 않는, 언제나 수익을 내는 그런 방법도 결단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원칙’은 있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바로 ‘돈을 이기는 원칙’이다. ‘돈을 이긴다’는 것은 탐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겸손한 마음을 갖되 치열하게 시장을 준비하는 것이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김광진. 히트곡 「마법의 성」을 발표할 당시 그는 삼성증권에서 근무하는 애널리스트였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20년 동안 여의도에서 투자 전문가로 활약했던 그의 투자 이야기를 처음 책으로 펴냈다. 기관투자가를 거쳐 현재는 개인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진은 주식시장이 어떤 패턴으로 움직이는지, 기관투자가가 어떤 강점과 한계를 갖고 있는지 소개한다. 개인투자자는 이런 시장의 특성을 활용해서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숨어 있는 기회를 알려준다. 저자는 주식투자는 위험하다는 생각에 투자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당장 수익이 날, 떠오르는 종목을 찍어주는 것이 아니다. 장기, 분산, 중소형주 가치 투자를 기본으로 ‘지키는 투자’의 정석을 소개한다.
돈이 없어 4대가 한집에 살며 폐지를 모아 팔고, 식비를 줄이고자 16년간 700원짜리 간장밥과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며 모진 삶을 견뎌내야 했던 환경미화원 채익종 씨. 가난을 떨치기 위해 악착같이 일하며 돈을 모았고, 작은 빌라로 재테크를 시작했던 그는 현재 100억대의 자산을 일군 ‘빌라왕’으로 통한다. 과연 그의 이야기는 과장이거나 기적일까? 자신의 노력으로 100억 부자가 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그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낼 수 있다면 ‘부자’를 현실 속에서 바라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100억 부자 프로젝트]는 기획되었다. 노진섭 기자는 수도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강남 지역의 빌딩 소유자부터 100억대 이상 금융 자산가 100명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의 의미와 가치를 설득한 끝에 그들은 설문지 조사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심층 인터뷰에 응해주었고,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그들의 생활방식은 물론 그들이 부를 형성해 온 방법 그리고 그들이 현재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준비 중인 투자 전략도 허심탄회하게 들려주었다.전슬기 기자 sgj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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