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5개월 동안 ‘하절기 식품 안전 특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상품판매시한 조정, 원재료 품목제한 , 테이크아웃 상품 관리강화, 개인 및 매장환경 위생강화 등 하절기 식품 위생 관리 강화에 들어간다. 변질되기 쉬운 정도에 따라 김밥, 샌드위치, 생과일쥬스 등 고위험군을 A등급으로, 베이커리, 반찬류 등을 B등급으로, 만두, 떡볶이 등을 C등급으로 세분화해 관리를 시작해 A등급의 경우 판매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단축하고, B등급의 경우에는 기존 8시간에서 6시간으로 2시간 단축하며, 계란은 포장일로부터 기존 7일 판매에서 5일로 판매기간을 2일 단축한다. 또한, 식중독이 우려되는 원재료의 사용을 최대한으로 줄이고자, 지난 26일부터 김밥과 잡채용 원재료에 시금치와 계란지단 등 변질 가능성이 큰 원재료의 사용을 중단하고 우엉, 어묵 등으로 대체했다.하절기 변질되기 쉬운 식품인 '양념게장', '콩비지', '육회' 등은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중단하고, '냉면', '메밀육수류' 상품은 포장 판매를 중단하고, 냉장육, 선어, 반찬 등 냉장 상품의 경우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얼음포장 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정규근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생활사업부장 상무는 " 매년 이른 더위로 음식물 변질 위험이 커지고있어 식품위생 특별 강화 조치를 통해 델리, 즉석식품, 포장 상품, 스낵 등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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