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어컨 Q9000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그룹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3까지 이어진 삼성전자 '40일간의 S데이' 행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가전제품은 '스마트에어컨 Q9000'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가전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에어컨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단일 제품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스마트에어컨 Q9000이었다. 대형 및 프리미엄 제품군 위주로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이 여름을 앞두고 원래 에어컨 매출이 늘어나는 시기이긴 한데 평소보다 매출 증가세가 더 컸다"며 "이번 행사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 격"이라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6월부터 날씨가 갑자기 더워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의 절전 기능도 에너지 절약에 신경 쓰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초절전 스마트 인버터 방식을 적용해 삼성의 이전 에어컨 제품보다 약 76% 에너지 소모를 줄여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성능을 집약시킨 제품"이라며 "올해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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