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2개월 연속 감소세.. 7만633가구

국토부 3월말 집계, 전월보다 2753가구 줄어…취득세 감면 영향[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분양 주택이 2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 등에서 고루 미분양이 팔려나간 것은 취득세 한시 감면조치를 담은 관련법 개정안이 2월 공포·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년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633가구로 전월(7만3386가구)보다 2753가구 줄어들었다.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신규 미분양은 전월 1748가구보다 증가한 3624가구였으나 기존 미분양이 전달보다 6746가구 감소하면서 전체 미분양 주택 수가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전월 3만3674가구보다 915가구 줄어든 3만2579가구다.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규 미분양(712가구), 계약해지(210가구) 등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이 1837가구 줄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전월 3만9712가구보다 1838가구 감소한 3만7874가구로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부산 등에서 신규 미분양(2912가구)과 계약해지(97가구), 누락분(63가구) 등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이 4910가구 크게 감소했다.미분양 주택은 면적과 상관없이 모두 감소했다. 85㎡ 초과 중대형은 3만729가구로 전월 3만1347가구보다 618가구 줄었다. 수도권이 455가구 줄어든 1만9475가구, 지방은 163가구 줄어든 1만1254가구다. 85㎡ 이하는 3만9904가구로 전월 4만2039가구보다 2135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이 460가구 감소한 1만3284가구, 지방은 1675가구 감소한 2만6620가구로 조사됐다.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2만7867가구보다 679가구 감소한 2만7188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은 147가구 감소한 1만5590가구, 지방은 532가구 감소한 1만1598가구다.국토부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이 6개월 연장되면서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었다"며 "지난해에도 '9·10 부동산대책'으로 취득세를 감면하고 난 뒤인 10월부터 미분양 감소폭이 커졌다"고 말했다.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