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民心…4·24 재보선 밤 10시께 윤곽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을 다시 뽑는 재보궐 선거 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전국의 12개 선거구에서 진행됐다. 국회의원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등 전국 12개 선거구의 재보선 투표율은 오후 1시 현재 21.7%를 나타내고 있다.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 3곳의 오후 투표율은 서울 노원 병 27.4%, 부산 영도 22.5%, 충남 부여ㆍ청양 30.6%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사전투표'에서 국회의원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 6.93%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각 선거구에 마련된 28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선관위는 밤 10∼11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각 정당들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후보에 대한 모든 평가와 책임은 궁극적으로 정당이 지는 만큼 정당과 함께 잘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던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공약은 소리 없이 사라지고 국가안보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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