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연의생태학습관
연의생태학습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일요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 접속해 메인 화면 하단 ‘분야별 정보 바로가기’ - ‘환경/청소’ - 공원관련프로그램을 클릭한 후 연의생태학습관 탭을 선택해 참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연의생태학습관에서는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연의근린공원에 유채와 해바라기를 직접 파종하고 가을에 열매를 수확해 그 열매를 바이오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체험(기름 추출 → 엔진가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와 함께 조성된 연의근린공원은 국내 유일 생태환경 저류지* 공원이다. 환경부 신기술 제258호인 생태적 수질정화비오톱 특허시스템을 도입해 조성했다. 국내 최초 분산형 저류지로 2010년9월 100년만에 내린 폭우시(1일 강우량 260mm)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방재과 저류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이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등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복원했다는데 있다. 2011~2012년 생태모니터링 결과 꽃창포, 부들, 맹꽁이, 한국산개구리, 청개구리, 흰뺨검둥오리, 네발나비 등 다양한 생물서식이 확인됐다. 연의생태학습관 1층에는 북카페가 꾸며져 있어 누구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다. 2층 전시실의 관람 역시 예약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생태도서를 구비, 자연과 생태에 관심 있는 어린이 친구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