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승무원 폭행 물의 포스코에너지 임원 결국 사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항공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23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된 당사 임원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23일부로 회사에서 수리됐다"고 밝혔다.A씨는 사직서에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포스코에너지는 22일 A씨를 보직해임하고 향후 진상조사를 마무리한 뒤 정식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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