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의료 소외지대 ‘찾아가는 진료’ 등 봉사 활발""사회공헌 이벤트 대폭 늘려…암예방 캠페인도"
농어촌 찾아가는 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6일 개원 9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의료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는 물론 고객·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과 나눔 행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들 행사는 6월말까지 병원 안팎과 광주·전남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26일 오전 11시 기념식을 갖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며, 오후 3시에는 병원내에서 환자·보호자를 위한 힐링 음악회를 연다. 27일에는 병원 직원과 가족들이 광주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체육관에서 한마음축제도 갖는다. 오는 6월21일에는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지역민과 소외이웃을 향한 사랑나눔행사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내달에는 조손가정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한끼의 행복한 나눔’,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병원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자선활동을 펼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등이 마련되며, 6월에는 전남 의료소외지대를 대상으로한 ‘찾아가는 진료’ 등이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곳곳의 축제현장에서 암예방 홍보 켐페인을 펼치며, 보건소와 직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예방교육’,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통증 캠페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웃돕기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장터
간호부에서는 감동스토리 사진전과 교육용 UCC콘테스트 등으로 환자와 의료진간의 소통과 공감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개원부터 지금까지 병원 발자취에 관한 사진전도 열려 고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굵직한 학술행사도 잇따라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위장관외과에서는 지난 19일 복강경 위수술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고, 비뇨기과와 신경외과에서도 심포지엄을 준비중이다. 간호부와 핵의학과도 발표회를 마련하며, 6월에는 제3회 한-독 국제심포지엄도 성대하게 열린다. 정신 원장직무대행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JCI 재인증, 복지부의 ‘혁신병원’ 선정, 암·관절치료 ‘전국 톱5’,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전국 1위 등의 잇단 뉴스를 통해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개원 9주년을 맞아 첨단 글로벌 병원으로서, 세계수준의 의료서비스와 진료봉사 등을 통해 고객과 지역민의 사랑에 듬뿍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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