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비행단 ‘블랙이글’ 순천 정원박람회장에서 에어쇼 펼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 국내 독자 개발한 T-50D 전투기 8대 동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식에서 축하 에어쇼를 펼칠 공군 비행단 ‘블랙이글’ 항공단은 지난해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이다.블랙이글의 특수비행은 단순히 묘기를 보여주는 곡예비행이 아닌 일사 분란한 고난도의 기동과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다양한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이글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8일에 이어 19일에도 두 차례에 걸쳐 박람회장 하늘을 날으며 공중 기동 26개 연습 비행을 실시한다.
이번 에어쇼에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인 T-50D 전투기 8대가 동원, 전투기가 하늘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공중 기동을 보여줄 예정이다.블랙이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군을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국가에는 충성과 봉사를, 국민에게는 기쁨과 희망을 주기위해 일치된 팀워크로 최고의 비행을 지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블랙이글’은 2009년 8월 광주기지에서 제239특수비행단으로 재창설되어 2010년 원주기지로 이동했고 2012년 T-50D항공기로 최고의 비행을 지향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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