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에스제이테크㈜·드림푸드 청계2농공단지에 공장 건설무안군은 16일 에스제이테크㈜, 농업법인 드림푸드 등 2개 기업과 6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에스제이테크㈜(대표 박인철)는 청계면 청계2농공단지 내 6961㎡(약 2100평)에 30억원을 투자해 독일 BASF사의 차세대 단열소재를 이용한 건축용 자재블록을 생산할 계획이다.이 제품은 거푸집·벽돌·단열재를 일체화 한 것으로 블록을 이용한 조립방식으로 건물을 지을 수 있어 건축 공정이 쉽고 냉·난방이 우수해 유럽에서는 많이 이용되는 자재이다.또 농업법인 드림푸드(대표 신미진)는 망운면 송현리 4500㎡(약 1360평)의 부지에 31억원을 투자해 시래기 가공업체를 운영할 계획이다.이 법인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 황토밭에서 생산되는 배추와 무청을 건강 먹을거리인 시래기로 만들어 고향의 맛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김철주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올해 6개 기업 726억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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