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신여자대학교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방문해 나눔 실천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실천 행사에는 심화진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재학생 구성된 '성신여자대학교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과 본교 재학생인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미디어영상연기학과12), 소유(현대실용음악학과12)가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이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생산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그린내' 도서관을 위해 냉난방기 시설도 함께 기증했다. 성신여대는 2012년 기존에 진행 해왔던 봉사활동 영역을 세분화하여 통합적이고 조직적인 봉사를 위해 체인지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신철호 부총장이 단장을 맡고, 대한민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봉사총괄 기획자로 나섰다. 지난 연말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독도수비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심화진 총장은 "규모가 큰 대단위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작은 봉사로도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과 함께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성신여대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작고 소외된 곳부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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