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세일기간 매출이 호조를 보이자 세일 마지막 3일간 매출 극대화를 위해 대형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4.3% (4.5~15)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자 세일 마지막까지 공격적인 대형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방침이다.먼저 본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0층 문화홀 에서 ‘해외 명품 대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필립림, 알렉산더왕, 슈컬렉션 등 총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특히 물량도 110억원이 투입돼 매년 2월, 8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해외명품대전을 제외하고는 단일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영등포점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유명구두 특가전’과 봄맞이 ‘신춘 남성복 특가전’을 연다.탠디, 소다, 미소페, 닥스 등 정통 드레스 슈즈 브랜드가 참여하는 유명구두 특가전은 각 브랜드별로 10만원 초반의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탠디 여성화 11만8000원, 미소페 여성화·남성화 각 9만9000원, 소다 여성화·남성화 각 11만5000원, 닥스 여성화·남성화 각 11만8000원 등이다.신춘 남성복 특가전은 봄맞이 옷 수요에 맞춰 보다 저렴한 값에 새단장을 할 수 있도록 20만~30만원대 정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다반, 지이크, 레노마 등의 남성 신사복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지이크와 레노마 정장을 각 25만원, 다반 정장을 29만원, 캠브리지 정장을 39만원 등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세일 마지막 3일을 위한 특별한 사은선물도 마련했다.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루이지 꼴라니의 발매트를 증정한다. 루이지꼴라니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루이지꼴라니와 유럽 최대 생활브랜드인 그런드(GRUND)사가 함께 만든 생활 명품 브랜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세일 기간 매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세일 마지막 3일까지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자 점포별로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 며“이번 세일의 결과가 앞으로 소비 심리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세일 마지막까지 매출 극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