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서정진 회장은 16일 서울 63빌딩 별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6월말 신제품에 대한 EU승인을 받은 후 서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 및 계열사의 주식을 모두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더 좋은 회사 만들기 위해 저를 포기하고 다국적 회사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가 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아직 대상을 정하지 않았지만 세계 상위권의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2개 회사로부터 사전 제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많은 회사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지만 회사에 최선의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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