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제로 제로' 1만 상자, 20일 부산 출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 0.00'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일본으로 수출할 무알코올 음료인 '제로 제로 제로(ZERO ZERO ZERO)'를 처음으로 선적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도 물량은 1만 상자이며, 20일 부산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하이트진로음료는 일본 KASUGA CO.,LTD(카스가상회)와 무알코올 음료의 수출 계약을 맺어 무알코올 음료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 진출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제로 제로 제로(ZERO ZERO ZERO)'는 칼로리와 당질, 알코올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올프리(All-Free) 타입의 제품이다. 올프리 타입의 제품이 대부분인 일본의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2012년에 4045만 상자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약 143%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매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하이트진로음료는 일본 내 거래선을 다변화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의 모기업인 하이트진로는 2011년부터 무알코올 음료를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해 현재는 연간 약 20만 상자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어서 하이트진로그룹의 미래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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