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김밥'으로 변신하며 귀여움을 한껏 발산했다.1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일곱 번째 여행지인 경상북도 봉화군 울화면으로 기차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기차에 탑승한 뒤 위인의 이름을 적힌 좌석을 각각 골랐다. 이후 봉화마을에 도착하자 제작진들은 각 위인들의 이름이 적힌 카드를 나눠줬다. 카드 속에는 집 주소가 적혀있었다.제작진은 "네 채는 기와집이고 한 채만 초가집을 개조한 집"이라고 밝혔다. 유독 집을 고르는 운이 없었던 김성주와 민국 부자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결국 초가집을 개량한 집에는 송종국과 지아의 부녀가 머물게 됐다.그러나 기와집도 내부 상황은 그리 좋은 것만이 아니었다. 특히 윤민수와 윤후의 집은 외양은 넓었지만 미니 사이즈의 방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민수는 후가 실망할까봐 "방이 너무 아늑하고 좋다. 우리가 둘이 껴안고 자기에 딱이다"라고 말했고 순진한 후는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윤민수는 아들에게 "아빠가 김밥 싸줄게"라는 제안을 했고, 먹는 것을 준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인 후를 갑자기 눕히더니 "너가 밥이랑 채소야"라고 말했다.윤후를 이불로 돌돌 말며 '김밥 놀이'를 하기 시작한 윤민수. 즐거워하는 아빠 못지 않게 아들 후도 이불 속에 싸인 채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성준 부자가 게임을 하던 중 기차를 놓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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