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작은 도서관, 주민생활공간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의 7개 작은 도서관들이 주민들의 놀이공간,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구의 작은도서관들이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영화상영, 리본공예, 고전독서모임, 독후감쓰기, 논술, 영어, 한자교실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양림동 양지작은도서관의 경우 매월 독후감 쓰기 대회를 열고 성인, 청소년 아동분야의 독후감을 접수, 말일께 분야별로 각 1명씩을 선정해 도서상품권 또는 도서를 시상하고 있다.또 매월 1회 에니메이션 등 책을 원작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영화를 상영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방림2동 작은 도서관 같은 경우 매주 수요일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학습, 화·금요일엔 영어교실, 목요일에는 한자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주월동 푸른길 작은도서관에서는 역사, 문화 등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특강을 매달 열고 있으며 노대동 물빛공원 작은도서관은 어른대상 고전독서모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터+터+터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art.org/) 행사안내를 참고하거나 남구 도서관과(062-607-2512)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진월작은도서관에서는 매주 한 번씩 초등학생들과 동화를 읽고 관련 종이 공예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 2월 개관한 효덕동 작은도서관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리본공예, 목요일에는 냅킨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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