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당곡중학교 복합화시설 완공

공영주차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헬스장 등 갖춰 주차난 해소, 주민복지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보라매동 당곡중학교에 지하공영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복합화시설 공사를 마쳤다.구는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복지향상과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동작교육지원청과 2010년 MOU를 체결, 서울시 47억원, 관악구 34억원, 동작교육지원청이 17억원을 각각 분담해 당곡중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복합시설을 건립했다.지하 2, 지상 3층 규모로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159면이 들어섰고, 지상 2~3층은 농구, 배구 등 실내운동과 각종 학교행사 및 주민행사 등을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설치했다.

당곡중학교 1층 헬스장

지상 1층에는 시청각실과 헬스장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공영주차장은 지난해 9월 임시운영을 거쳐 11월부터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이며, 월정기 주차는 거주자우선주차제 기준에 따라 배정한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러닝머신, 더블 트위스트 등 다양한 헬스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당곡중학교 복합시설은 학·민·관 협력으로 완공됐으며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문제였던 주차장 부족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노후 된 학교를 대상으로 복합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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