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로 동결했다. 이와함께 한은은 금통위에서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12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날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동시에 총액한도대출 확대한 것은 경기부양을 위해 애쓰는 정부와 발을 맞추기 위해서다. 총액한도대출이란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확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이다. 한은은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현행 9조원에서 12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은은 "한은이 통화신용정책을 담당하는 중앙은행으로서 신용정책의 일환으로 총액한도 대출제도를 향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한은은 지난해 10월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7조5000억원에서 9조원으로 늘린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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