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앞으로 1년 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윈도XP'에 대한 기술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한국 MS는 8일 업데이트나 서비스팩 등의 제품 지원 서비스를 내년 4월8일자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윈도XP'에 함께 제공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6', '오피스2003', '익스체인지서버2003' 등의 프로그램도 서비스 중단 목록에 포함됐다.이같은 회사정책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용되는 사항이다. '윈도XP'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 최신 하드웨어용 드라이버, 온라인 기술 지원은 물론 취약사항에 대한 보안 패치도 중단된다. 한국MS는 "전자상거래, 금융서비스 등 민감하고 중요한 서비스가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2001년 출시된 '윈도XP'로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통계업체 넷마켓쉐어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의 38%는 아직 '윈도XP'를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부분이 '윈도7' 등 상위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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