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올해 수출첫걸음 지원사업 대상업체를 500곳으로 늘리겠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그간 내수에 주력하거나 수출실적이 거의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전문가가 해외 시장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대일로 밀착해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입 후 1년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장 3년이 지나면 졸업한다.코트라는 지난해 8월 중소기업 207곳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수출멘토링 서비스를 실시, 앞서 수출실적이 전혀 없던 내수기업 102곳 가운데 42곳 기업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트라는 향후 수출전문위원을 보강해 향후 대상기업을 500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우기훈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국내와 해외무역관의 쌍방향 지원으로 바이어 정보 및 수출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초보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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