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성동일이 아내의 진심어린 고백에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황점마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성동일과 성준은 숙소로 돌아온 뒤 엄마가 정성스레 적어 보내온 편지를 읽었다. 이 편지에서 성동일의 아내는 부쩍 친해진 부자를 보며 흐뭇한 마음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성동일의 아내는 편지 말미에 "당신 사랑합니다"라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고 성동일도 가슴이 먹먹해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이후 성동일은 성준에게 "엄마가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 한 거 같다. 지금까지 살면서"라고 말했고, 성준은 "갑자기 눈물이 나"라고 말했다. 따뜻하게 아들과 대화를 나누던 성동일은 "엄마와 아빠가 싸울 때 준이가 이걸 딱 보여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뒤이어 성동일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10년 만에 처음하는 고백인 거 같다. 다음에 또 10년 후에 듣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성동일의 아내 고백이 눈길을 끈 이날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윤민수 아들 윤후의 먹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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