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레크레이션, 창의력 강화, 컨설팅 등 프로그램 다채 "" 톡톡 튀는 군정 아이디어 발굴에 민관 합동 참여"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일부터 1박 2일 동안 동일면 소재 포스코패밀리 수련원에서 민관합동 연구모임인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톡톡(talk talk) 워크숍’을 가졌다.군정발전을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터놓고 얘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올해 워크숍은 역대 최대 규모인 11개팀, 129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그 어느 때 보다도 열기가 뜨거웠으며, 특히 군이 역점적으로 유치한 최신 수련시설을 직접 이용해 보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첫 날은 효율적인 연구 활동을 위한 스킬 교육과 함께, ‘고흥이 행복해 지는 방법’을 테마로 한 아이디어 발표가 있었으며, 팀원 창의력 제고와 팀워크 강화를 위해 ‘고흥을 몸으로 말하다’, ‘뭉치면 산다’ 등 단체경기 및 레크레이션을 실시함으로써 신명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에는, 연구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대 김영일 박사를 초빙하여 각 팀별 연구방향 및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동아리 활성화 방안 토론 및 고흥발전에 대한 설문조사도 병행했다.또한, 워크숍 후에는 생활현장 속에서 현실성 있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 각 팀별로 관내 답사 및 자원봉사 등 현장체험을 갖기도 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학습동아리에 참여해 주신 공무원과 군민께 감사드린다”면서 “나로호 발사 성공 이후 고흥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하여 투자유치, 관광산업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참신하고 실효성 높은 시책을 많이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 학습동아리는 2008년 최초 구성된 이후 지금까지 총 27건의 연구물을 발표해 군정에 접목해 왔으며, 올해도 ‘제2 특화 농공단지 분양 활성화 방안’과 ‘녹동-거금권역 테마관광 개발방안’ 등 11개 주제에 대해 각 팀별로 심도 있는 연구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오는 12월 쯤 최종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직원 47명이 대거 참여해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열띤 연구 활동이 기대된다”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인 참여 확대와 인센티브 지원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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