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5월의 신부가 되기 위한 예비신부들의 준비가 한창이다. 결혼식 당일만큼은 누구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이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화려한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어울리기 위해서는 깨끗한 피부관리는 물론 몸매까지 신경써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신부들이 혼수를 포함해서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대역피부과 빛나라클리닉 김정은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봤다. ◆ 웨딩드레스 사이로 빠져 나온 털? = 순백의 웨딩드레스 사이로 빠져 나온 털로 망신을 당할 수 없는 일. 그렇다고 언제까지 자가제모를 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올해도 유행할 ‘튜브탑’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서라면 미리 제모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최근에는 자가제모의 번거로움과 피부트러블로 인해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를 선호하는 경향이다. 특히 ‘소프라노XL레이저’를 이용한 ‘소프라노제모’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 소프라노레이저는 다이오드 방식을 통해 비교적 빠른 시술과 SHR(Super Hair Removal)을 채택하여 제모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현저히 줄였다는 평과 함께 겨드랑이제모는 물론 신부화장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얼굴솜털제모에도 유용하다.◆ 날씬한 몸매로 당당히 웨딩드레스를 = 타이트한 드레스로 비춰지는 내 울퉁불퉁한 살. 맘먹고 다이어트를 해보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고,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에 초조하기만 하다. 하지만 언제까지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포스파티디콜린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비주사', 'HPL', '카복시'도 응급처방이 될 수 있다. 시술은 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주사나 테라피의 종류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 두꺼운 메이크업보다는 맑은 피부가 중요 = 피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것처럼, 한 순간에 다시 아기 피부로 돌아갈 수는 없는 법. 피부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나 ‘IPL’, '레이저토닝'과 같은 시술을 이용한다면 보다 복합적인 피부치료가 용이하다. 또한 시간이 많지 않은 경우에 더욱 유용하다. ◆ 보톡스, 사각턱만 하는게 아니라며 = 이 밖에 최근에는 미니드레스를 위한 종아리보톡스, 어깨선을 위한 승모근보톡스 등이 예비신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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