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운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친환경농산물 생산 우리가 책임진다"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민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55명을 대상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전문반을 운영한다.지난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의을 진행, 수업은 매주 1회(4시간)이상 8월까지 진행한 후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유기농업기능사 교육생 대표 류의찬씨는 “주경야독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콩을 비롯한 많은 수입농산물을 대체할 수 있는 국민의 안전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조성욱 소장은 "국내 식량 자급율은 25%로 대부분의 먹거리를 수입농산물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국민 식탁에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책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에게 있는 만큼,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여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하시기 바란다"며 농업인을 격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고,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관내 마트, 학교급식 및 가공업체에 납품하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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