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미약품은 중국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의 우수사원 40명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입국한 북경한미약품 연수단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과 한미약품 본사 및 연구센터, 팔탄공장 등을 견학한 후 5일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단은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환담하고 북경한미약품을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임종윤 사장은 "매년 방문하는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들을 마주할 때마다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낀다"며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과 지속적인 R&D 경영으로 북경한미 가족 모두가 더 높은 자긍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연평균 3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화에 성공했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은 전년대비 34% 성장한 7억7000만 위안(약 1400억원)을 달성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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