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공범으로 몰고싶지 않다' 설경구 전처 언니 추정 글 새삼 화제

[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배우 설경구의 전(煎) 처 언니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로 작성된 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배우 설경구는 지난 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이 송윤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화제가 되고 있는 글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해주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2009년 설경구의 전처 언니라고 밝힌 아이디 '미래'가 모 게시판에 올린 글로 인해 설경구의 이혼 원인이 송윤아 때문이라고 알려지면서 그동안 비난의 화살은 설경구와 송윤아에게 쏟아졌다.하지만 '미래'가 쓴 다른 글을 살펴보면, '오히려 송윤아씨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어떻게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또 다른 경구의 희생양이 될까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요. 송윤아씨를 공범으로 몰고싶지는 않습니다'라며 설경구의 이혼이 송윤아와는 관계가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설경구의 전처 언니의 아이디로 알려진 '미래'가 작성한 이글은 애초 포털사이트 아고라에 올라왔다 삭제됐지만, 이 글을 한 누리꾼이 다시 캡쳐해 공개(//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articleId=39201&bbsId=S103)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최근 '힐링캠프'로 인해 설경구의 이혼과 송윤아와의 재혼 스토리가 다시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화제를 모았다.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루머 때문에 속앓이를 한 송윤아에 대한 오해와 누명을 풀어줘야 하는 건 아닐까?" "악성루머의 희생양이 된 송윤아가 4년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안타깝다는 의견이다.앞서 방송에서 설경구는 2009년 송윤아와의 재혼 당시 자신의 이혼이 송윤아와의 관계 때문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려는 송윤아의 입을 막았다라며 "미안하지만 참으라고 했다, 논란이 지나갈 거라 생각했지만 안 지나갔다. 나랑 결혼한 게 (송윤아에게) 제일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홍동희 기자 dheehong@<ⓒ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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