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파미셀이 자회사와의 합병 완료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파미셀은 전일 대비 95원(2.02%) 오른 4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미셀은 합병종료보고서를 제출하고 자회사인 아이디비켐과의 소규모 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미셀이 합병 후 존속법인으로 남으며 기존 아이디비켐은 파미셀의 케미컬사업부문으로 편제된다. 이번 합병으로 파미셀은 아이디비켐이 주력해 오던 케미컬사업과 접목해 줄기세포치료제 전달 시스템 사업의 인프라를 완성하게 됐으며 2015년 약 10조원으로 예상되는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파미셀은 이번 합병으로 흑자 전환의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디비켐은 매년 꾸준한 흑자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20%의 성장을 달성할 정도로 관련 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며 "파미셀의 기존 사업인 바이오사업부문의 매출이 상승세를 탄다면 조만간 확연하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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