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진 초대 사장 취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우리카드가 공식 출범했다. 우리카드는 큰 폭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체크카드 시장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일 우리카드는 창립 주주총회를 갖고 우리금융지주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자기자본 1조500억원, 총자산은 4조2000억원 규모다. 본점 사옥은 서울 종로구 중학동 소재 더케이(The-K) 트윈타워에 마련했다.초대 사장에는 정현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취임했다. 정 사장은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현금서비스·카드론 금리 인하 압박, 카드 발급 규제강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우리카드를 도약시키기 위해 고객기반 확대, 마케팅 역량 강화, 그룹 시너지 제고, 신 성장 동력 발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조속한 조직안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크카드에 신용 기능이 부여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듀엣 플래티늄 카드)를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고 수년 내 체크카드 시장 1위를 목표로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카드를 통한 은행 서비스와의 연계, 그룹 통합 마케팅 등도 진행된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철현 기자 kch@<ⓒ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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