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돈의 화신'의 김수미가 거리를 헤맸다. 바로 앓고 있던 알츠하이머의 증상 때문이었다.30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권재규(이기영 분)을 정치인으로 추천하기 위한 이차돈(강지환 분)의 요청에 집을 나서는 복화술(김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거리로 나선 화술은 갑자기 기억을 잃고 공황 상태에 빠졌다.차돈은 김팔도(윤용현 분)의 "회장님 전화 안 가지고 나가셨다. 나가신 지 두 시간이 넘었다는데 무슨 일 생긴 것 아니냐"는 연락을 받고 급히 화술을 찾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우여곡절 끝에 차돈은 화술을 만났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에 그를 끌어안았다. 차돈은 자신을 아들처럼 생각, 도움을 줬던 과거를 떠올리며 마음을 담아 화술을 챙겼다.정신이 돌아온 화술은 차돈과 팔도에게 자신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재인이에게는 절대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며 자신의 병을 숨기려고 했다.한편, 이날 '돈의 화신'에서는 공판 끝에 살인죄로 징역을 살게 된 은비령(오윤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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