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옆차기 ''거북이'는 다비치만을 위한 곡'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비치 '거북이'의 탄생비화를 밝혔다. 30일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이단옆차기는 "'거북이'는 7개월간 다비치를 위해 작업한 곡"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신의 모습을 거북이에 투영하여 제3자가 이를 바라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듯한 가사를 다비치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포근하면서도 덤덤하게 가장 잘 소화해낼 것이라 생각했다. 꼭 다비치가 불러줬으면 했다"고 전했다.이단옆차기는 또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생각하며 곡을 만들었는데 토끼처럼 빠르고 서두르는 사랑과 이별보다는 이를 거북이의 느린 걸음에 비유해 힘겹고 느리지만 더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다비치의 '거북이'는 공개 직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공개 한 달이 지난 현재에도 수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새 앨범 타이틀곡 '둘이서 한잔해'를 비롯한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다비치는 정규2집 앨범 '둘이서 한잔해'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직후 1위를 차지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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